마법선생 네기마!

전작 <러브 인 러브>를 통해 러브코믹의 재미를 한껏 선사해준 작가가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바탕으로 새로이 연재를 시작한 작품. 무려 31명이라는 미소녀가 등장하는데, 우려하던 바와 달리 스토리가 전혀 난잡하지 않고, 각 캐릭터의 개성이 분명하고 무개감을 실어주는 등 연출력 또한 선보이는 작품이다. 약칭은 ‘네기마’.

연재와 함께 각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은 캐릭터 CD시리즈가 발매, 음반 판매 차트 10위 안에 오르는 등 초반부터 여러면으로 인기몰이를 시작, 현재는 손꼽히는 일본의 대표 소년만화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네기마’ 연재 도중에 미디어 믹스 전개가 이루어져 애니메이션화 및 실사판 드라마 등이 방영 및 DVD가 발매되었다.

주간 소년 매거진 2003년 13호(동년 2월 26일 발매)에서 2012년 15호(동년 3월 14일 발매)까지 연재되었다. 전체 355화. 이야기는 마법사 소년, 네기가 31명의 여중생 클래스의 담임이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초반은 ‘꼬마 선생님 ‘네기’가 개성적인 여학생들에게 휘둘리는 좌충우돌 러브 코미디’의 전개를 보이고 있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본래의 주제인 ‘아버지를 뛰어넘고 싶다’가 표면화하고, 이에 관련하여 ‘배틀’ 노선과 기존의 ‘러브 코미디’ 노선이 교대로 그려지게 된다. 그러다가 학생들 중에서 마법의 존재를 알게 된 학생들이 나타나, 네기는 이들에 힘입어 마법 세계에서 영웅이었던 아버지의 발자취를 쫓아 성장해 나간다.

제38권은 2012년 5월 17일 발매되었지만, 38권을 가지고 일단 종료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속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많은 수수께끼를 풀어 가면 100권이 넘는다고 한다.